무더운여름 갈증도 풀어주고, 피부에도 좋은 수분 가득한 과일 알아보기

컵에담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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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우리 몸은 갈증이 생겨 수분을 원하게 됩니다. 보통은 물을 마시면 되지만 물의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요. 그래도 수분 공급은 해줘야 하니 과일에서 부족한 수분을  채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름 과일에는 종류가 많죠? 그중에서도 피부에도 좋고 무더위에 갈증을 해결해주는 과일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볼게요.

수박

수분이 많은 과일 하면 대표적인 과일 인수박이 있습니다.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인데요.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커져서  심하면 우울한 기분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박은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수분이 풍부해 여름철 가장 사랑받는 과일 중 하나인 인데요. 열량은 낮지만 달콤한 맛이 강해 먹기에 좋습니다. 수박은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하기 한 시간 전 수박주스를 마시면 수박에 든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롤린 성분이 근육통을  줄여줍니다.

복숭아

달콤 새콤한 맛을 내는 복숭아는  하얀 백도와 노란 황도 가 있는데, 특히 백도는 수분이 많고 부드러워 생으로 먹기에 좋습니다. 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복숭아는 피부 미용과 피로감 개선, 니코틴 분해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C가 풍부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의 생성을 억제해 주어 여름철 햇볕에 노출돼 짙어지는 기미, 주근깨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줍니다. 새콤한 맛을 내는 유기산 성분은 니코틴을 제거해주며, 체내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비타민, 무기질과 필수 아미노산, 펙틴, 유기산 등이 들어있어 피로 해소에도 탁월합니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비타민C·엽산·칼슘·마그네슘·칼륨 등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을 우리 몸에 제공해 줍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성분과 장에 이로운 식이섬유도 함유하고 있어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춰줍니다. 질병을 예방하는 좋은 화합물로 알려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파인애플에 든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은 폴리페놀·베타카로틴·비타민 C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이 피부에 작용해 피부 건강 개선 효과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항염증, 항산화 및 항균 특성이 있는 브로멜라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인애플처럼 수분이 많은 과일엔 비타민C 가 풍부하여 피부 건강을 개선할 수 있으며 염증을 치료하는 항염 효과를 내어 외상 수술 후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도 활용됩니다. 수분 함유량이 높아 비타민 섭취에 탁월하고, 파인애플은 과육의 85%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신선한 파인애플을 먹으면 비타민 C를 얻고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보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입니다. 비타민C는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파인애플에 든 비타민C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은 심장 관련 질병의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파인애플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줘 심장에 좋고, 혈압에 필요한 미네랄인 칼륨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칼륨은 혈관 벽의 긴장을 완화해 혈액이 더 쉽게 흐를 수 있도록 해주며, 풍부한 비타민C는 우리 몸의 철분 흡수력을 높여 주므로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면 철분 흡수가 촉진되는데, 철분은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토마토

새콤한 토마토는 94%가 수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토마토 또한 수분 보충에 아주 좋습니다. 또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있는 나트륨 배출을 도와줘 나트륨 수치를 내려 줍니 다.. 그리고 리코펜, 구연산 등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을 줄여주고 우리 몸에 활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