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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어지럼증 원인과 이석증 증상

0방울방울0 2022. 6. 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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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어지럽다 고 느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빈혈인데요. 하지만 빈혈로 어지럼증이 있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합니다. 빈혈은 어지러운 것보다는 몸에 힘이 없고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증상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앉았다 일어서거나 할 때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낄 때도 빈혈이 아닌가 걱정하기는 하지만 이런 어지럼증은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것이므로 피가 잘 돌지 않아 일시적인 것이므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어지럼증 대부분은 빈혈이 아닌 귀 이상이 원인 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주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해 뇌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뇌 질환이 어지럼증의 원인인 경우는 드물다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기타 신경 증상 없이 어지럼증만 있는 환자의 경우 뇌졸중으로 진단되는 비율은 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 병적인 어지럼증의 약 80%는 귀에 원인이 있었습니다. 이는 말초성 어지럼증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귀의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이며 지속시간이 짧고 며칠 동안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개를 크게 움직 이거나 몸을 움직일 때 어지럼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나아집니다.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는 난청이나 이명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말초성 어지럼증의 원인으로는 이석증, 전정신경 염 , 메니에르병 등이 꼽히는데 말초성 어지럼증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 이석증으로 불리는 ‘양성 돌발성 두위 변환성 어지럼증’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주변이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특히 몸을 움직일 때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석증이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이 수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래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이라고 하며 이석증은 어지럼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양성이란 심각한 귓병이나 뇌 질환이 없는데도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작성은 갑자기 증상이 발생했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석증은 어지럼증은 귓속 깊은 곳의 반고리 관이라는 기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 다녀서 발생하며 반고리관은 사람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관 모양의 내부에 액체가 있고 이석은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여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어떤 이유로 이석이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주위가 빙글빙글 돌아가는듯한 증상이 생깁니다.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는 이유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종종 외부 충격, 골밀도 감소, 바이러스 감염, 약물의 부작용 등으로 인해 이석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40~50대 이후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석증의 어지럼증은 경미한 정도부터 공포를 일으킬 정도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어지럼증의 특징은 빙글빙글 도는 느낌입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 기구 안에 앉아 있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증상이 심하더라도 보통은 1분 이내에 멈추는데 머리의 움직임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거나 돌아누울 때 잘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하늘이나 천장을 바라보거나 고개를 돌릴 때에도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이 있는 동안에는 균형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거나 쓰러지고도 하며 또한 어지러움을 느끼는 동안 속이 메스꺼운 느낌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구토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 어지럼이 멈추더라도 한동안 머리가 무겁거나 메스꺼운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다만 빨리 진단받고 치료가 성공하면 어지럼 증상이 즉시 좋아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석증의 치료법으로는 이석 치환술이라는 게 있습니다.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증상을 일으키는 반고리관의 위치에 따라 이석 치환술의 방법이 달라 자가로 치료하기보다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지럼이 심하게 지속된다면 심각한 병 일수도 있으니 꼭 진찰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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